개콘 쉰밀회 김대희 "잘났어 정말" 고두심 성대모사..김지민 버건디 컬러에는 "왜 갑자기 사투리냐"

2014. 8. 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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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개콘 '쉰 밀회' 김대희, "잘 났어 정말" 고두심 성대모사 버건디 컬러]

개콘 '쉰 밀회' 김대희가 고두심 성대모사 "잘났어 정말"로 세대차이 개그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쉰 밀회'에서 94년생 21살 김대희는 나이에 맞지 않은 노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희는 김지민에 "오늘만 연습쉬고 놀면 안되느냐"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내가 연습은 없는 시간 만들어서라도 해야되는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꾸짖었다.

개콘 '쉰 밀회' 장면 / KBS2 화면 캡쳐

이에 김대희는 "잘났어 정말"이라면서 배우 고두심의 유행어를 패러디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뭐지, 이건 정말 찾아봐야할 것 같다"며 두 사람 사이의 세대 차이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대희는 김지민의 빨간 양말을 보고 "임하룡 다이아몬드 스텝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핀잔을 줬다. 김지민이 버건디 컬러라고 하자 "왜 갑자기 사투리를 쓰냐. 난 모르겄는디"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그게 무엇이냐. 정말 모르겠다. 검색을 해봐야겠다"고 말하며 세대차이를 느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두심 '잘났어 정말' 오랜만에 듣는 유행어다" "고두심 성대모사 잘났어 정말, 이게 언제적 유행어지?"버건디 컬러는 뭐지? 나도 잘 모르겠다" "버건디 컬러 나도 한번 찾아봐야지"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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