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스마트 LED모듈 출시.. 가로등 설치·유지비 절반으로 뚝

최용순기자 2014. 8.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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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높은 광효율과 신뢰성을 겸비한 교류 구동 아크리치 30W 스마트 가로등용 LED 모듈(사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가로등용 LED모듈은 100lm/W의 높은 광효율로 220V에서 3000루멘(lm)의 광량을 나타내며 컨버터 없이 교류전원에 직접 연결해 구동된다. 아크리치3 IC를 적용해 IEEE 802.15.4,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와 같은 무선제어모듈과 적외선(IR) 동작감지센서로부터 오는 제어신호를 직접 수신해 밝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 LED 모듈을 적용한 가로등은 기존 고압나트륨 가로등 대비 설치·유지 비용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가로등은 8m 이상 높이에 설치되기 때문에 교체가 용이하지 않고 고전력이 소모돼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신뢰성과 광효율이 우수해야 한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크리치 가로등용 LED모듈은 약 3~4kg에 달하는 무거운 컨버터가 필요 없어 기존 기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비용회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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