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예비 신혼부부 위한 혼수가구 최대 50% 할인가 선보여

소셜커머스 쿠팡은 웨딩시즌을 맞아 혼수가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10월 윤달로 인해 웨딩시즌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가운데 작은 평형대의 주거 공간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접이식 가구'와 '아이디어 수납장'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웨딩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정된 공간을 두 배로 활용할 수 소파베드, 다용도 테이블 등의 접이식 가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낮에는 접어서 소파로, 밤에는 펼쳐서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윙스 소파베드'를 6만9900~7만9900원, 바닥 가장자리에 놓고 소파와 방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윙스 좌식의자'를 1만9900~4만2000원에 판매한다.

'소파베드'의 경우 원룸, 오피스텔 등 작은 평수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작은 주방을 넓게 쓸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도 10만원 미만 가격에 마련됐다. '티파니 멀티 테이블'은 2인용 식사 테이블로, 한쪽을 접으면 1인용 책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9만9800원. 벽, 가구 등과 연결해 보조 테이블, 선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접이식 벽걸이 테이블'도 30~50% 할인한 1만9900~3만990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이외에도 자투리 공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수납장도 준비했다.

선반 위 공간은 물건을 쌓아 놓고, 아래 공간은 수건과 의류 등을 걸 수 있는 '벽걸이 행거 선반'을 7900~1만9900원, 벽과 벽 사이에 와이어를 설치해 슬라이딩 방식으로 의류를 꺼낼 수 있는 '슬라이딩 바지걸이'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공간 크기에 따라 수납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DIY 수납 상자'는 1만원대 미만 가격에 선보인다.

진명균 쿠팡 가구팀장은 "올해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접이식 가구 및 소형 수납장 판매액은 작년 동기 대비 135%나 증가해 신혼부부들의 집에 맞는 실속형 아이템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쿠팡은 이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용도와 디자인의 공간절약형 인테리어 아이템을 알뜰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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