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먹는 샘물 '안티몬' 안전
2014. 8. 25. 16:03
(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도내 먹는 샘물 생산업체 3곳과 유통 중인 먹는 샘물 14건에 대해 페트병 제조원료인 안티몬(Sb)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중 유통 중인 먹는 샘물 11개 제품은 0.11㎍/L ∼ 0.79㎍/L로 모두 권고기준에 적합했다.
안티몬(Sb)의 먹는 샘물 권고기준은 국내는 15㎍/L,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본, 미국은 각 20㎍/L, 15㎍/L, 6㎍/L가 적용된다.
올해부터 먹는 샘물은 1년에 2차례 이상 안티몬(Sb) 검사를 하도록 규정이 강화됐다.
페트병은 성형 과정에서 페트(PET) 수지 일부가 열분해되면서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안티몬(Sb)이 발생한다.
안티몬은 구역질과 어지럼증,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다량 섭취하는 경우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안티몬은 은백색의 독성이 강한 금속으로 페트병 제조 원료로 사용되고 라틴어로 스티비움(stibium)이라 불렸으며 원소기호 Sb는 여기서 유래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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