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내륙철 감곡역 설치 건의

2014. 8. 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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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충북도가 중부내륙철도 실시설계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음성 감곡역사의 이천 장호원 이전과 관련해, 감곡역 설치의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도는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주민설명회에서 음성 감곡역 설치를 기정사실로 하고 실시설계를 변경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역사위치를 변경하면 분기점에서 정거장까지 제동거리가 짧아 안전에도 문제가 생기고, 연간 이용수요도 음성 감곡은 375만 명으로 추정되나 이천 장호원은 183만 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천지역에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건설 중이어서 신둔과 이천, 부발 등 3곳의 역사가 설치된다며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음성 감곡 역사 설치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음성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경대수 국회의원과 국회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에게도 도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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