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끈 없고 백 없어서 더 매력적인 구두 뮬 as Subtle as a Mule
2014. 8. 21. 18:28
Come Back
슬리퍼인 듯 슬리퍼 아닌, 뮬이 돌아왔다. 발뒤꿈치는 시원하게 드러내면서 발등은 감싼 형태로 청키부터 웨지까지 다양한 종류의 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전의 뮬이 슬리퍼의 자매처럼 보였다면, 유행을 타고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뮬은 강단 있고 신중한 부티에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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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과 힐이 이어지는 모습이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키는 실버 페이턴트 뮬 39만8천원 유나이티드누드. 2비비드 트로피컬 프린트가 스타일에 산뜻한 포인트가 돼줄 듯! 28만8천원 바바라. 3부티의 사촌쯤 되는 듯 발등을 완전히 덮은 가죽은 부드럽고 밑창은 폭신하다. 32만8천원 슈콤마보니. 4골드 스터드 라이닝 장식과 블랙 컬러의 조합이 시크한 웨지힐 뮬 가격미정 세라. 5도톰한 스웨이드 스트랩과 에스파드리유 웨지힐이 내추럴한 멋을 낸다. 20만원대 어그. 6비비드한 퍼플 컬러와 우드 힐의 대비가 청량한 느낌을 준다. 29만8천원 브루노말리.
기획·신연실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스타일리스트·이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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