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로컬푸드직매장 사용 1년연장 합의
2014. 8. 20. 16:12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시·군 통합 무산으로 찜찜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양 시·군이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전주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은 당분간 계속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2012년 10월 전주-완주 통합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전주시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 1년 사용허가 연장건에 대해 전주시와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0월 31일 정식 개장한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은 완주군 농민과 직원이 출자해 설립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건물을 전주시로부터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직매장 사용기한(10월18일) 만료를 앞두고 전주시가 직매장 사용을 연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소농과 소비자 시민의 아름다운 연대로 농업과 밥상이 함께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이 직매장에는 완주군 500여 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 채소와 제철 과일 이외에도 두부, 청국장 등 지역산 원료로 만든 먹거리를 공급해 효자동 3만여명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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