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추선 선물세트 판매전 본격 돌입

광주 2014. 8.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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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올 추석은 최근 가치소비 증가 현상 및 장기간 지속된 경기불황에 따라 프리미엄급 전통식품 기프트와 중저가의 실속형 상품을 비롯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도 예년 대비 20% 증가한 총 6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광주신세계는 신세계 그룹에서 디자인한 아름답고 현대적인 전통주 패키지를 포함, 명가명주(名家名酒) 선물세트의 비중을 대폭 늘려 약 30여가지의 다채로운 품목을 준비했다.

평안도 지방의 전통주인 이기숙 명인을 통해 전해진 감홍로주와 전통 누룩과 유기찹쌀로 빚은 비열처리 생약주인 대구 무형문화재 비슬산 하향주로 구성된 '감홍하향' 세트를 14만원, 500년을 이어온 박재서 명인의 역사 깊은 안동소주와 국내 유일의 황금보리로 빚어진 전북 김제의 황금보리주로 구성된 '보리안동' 세트를 8만8,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전통주 외에도 전통과 원칙을 지켜가고 있는 종가집 종부와 무형 문화재급 명인들의 정성이 녹아든 전통식품 기프트도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기프트로 준비했다. 대한민국 한과명장 김규흔 씨가 엄선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국내 농산물 원료의 명품 수제한과는 7만원~15만원, 강원도 무형문화재 최봉석 명인의 서른 세번에 걸친 섬세한 공정을 통해 제조된 '갈골한과'는 5만원~8만원 선에 선보일 예정이다.

평산 신씨 제정공파 35대 종부 정옥란씨의 한방 천연식초나 조선 4대 명신으로 손꼽히는 백사 이항복의 종부 조병희씨의 전통장 등은 7만원~20만원 사이에서 판매된다.

조승식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경기불황에 따라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실속형 상품 '굿 초이스(알뜰)' 기프트 세트도 전년대비 20% 가량 물량을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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