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동병원 3곳 '달빛 어린이 병원' 시범 실시

배준수 2014. 8.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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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준수 기자 = 밤늦은 시간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건복지부의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이 내달 1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원 3곳에서도 시행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개 시·도 소아청소년과 병원 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대구에서는 수성구 시지동 시지열린아동병원과 남구 대명동 한영한마음아동병원, 경북에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포항흥해아동병원이 선정됐다.

시지열린아동병원은 현재 평일은 자정까지 토요일 오후 11시,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진료를 하고 있으며, 한영한마음병원은 평일은 자정 토·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로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포항흥해아동병원은 내달 1일부터 평일 오후 11시, 토·일요일 오후 6시까지 야간 진료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대구시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시지열린아동병원과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곳을 이미 야간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대구시 모델을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b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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