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대중교통 길찾기' 제공

백봉삼 기자 2014. 8.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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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4일 전국 각 지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다음 지도 PC웹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름휴가로 소매물도에 가고 싶을 때 보통은 거주지에서 통영까지 가는 교통수단과 통영에서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들어가는 방법을 찾아 계획을 짠다. 하지만 다음 지도를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소매물도까지 이동하는 길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누구나 대중교통만으로도 대한민국 전역을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음 지도가 지역 간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다음 지도는 기차와 고속·시외버스, 항공, 여객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 정보를 이용해 지역 간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기존 지도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던 시외구간 대중교통 길찾기가 가능해지면서 도시는 물론, 주요 섬까지의 이동 방법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 다음 지도

예를 들어 '제주도'를 출발지로, '독도'를 도착지로 설정한 후 대중교통 길찾기를 하면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비행기와 시외버스, 여객선으로 갈아탄 후 독도항에 도착하는 경로와 소요 시간 등이 보인다.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운행 시간표 및 실시간 잔여 좌석 수 확인과 실시간 예매까지 가능하다. 기차와 고속버스, 여객선의 실제 운행 경로가 지도상에 표시돼 어느 곳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배차 간격이 긴 노선이 포함된 경우 별도 알림을 넣어 시간 계획에 도움을 준다.

다음 진유석 공간정보팀장은 "시내 대중교통 정보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지만 환승이 필요한 시외 이동의 경우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며 경로를 익혀야 했다"며 "다음 지도에서는 전국 어디든 찾아갈 수 있도록 복합적인 대중교통 길찾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이나 타 지역 초행 방문을 앞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지도의 지역간 대중교통 길찾기는 현재 다음 지도 PC웹에서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 중 모바일 웹과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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