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영업소 앞에서 통행료 날치기 영장

노수정 2014. 8. 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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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노수정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 앞에서 통행료 입금을 위해 나온 여직원의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0시8분께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 한국도로공사 서서울영업소 앞에서 약 580만 원 상당의 통행료가 든 영업소 여직원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전과가 있는 김씨는 평소 화물차 운전일을 하며 영업소 직원들이 일정한 시간대 통행료를 입금하러 부스에서 나와 영업소로 들어가는 것을 눈여겨 봤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직전 군포에서 주차된 차량의 승용차의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화물차에 단 뒤 범행하고 범행 후에는 다시 번호판을 원래 차량에 부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한달새 용인과 성남 일대에서 4건의 상가 침입절도로 370만 원 상당을 훔친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다.

n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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