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펄럭' 통 큰 바지 전성시대

최근 여자들의 바지통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스키니진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복고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통바지의 역습이 시작된 것.
하지만 어떤 상의와도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키니진과 달리 부츠컷이나 와이드 팬츠는 다소 코디하기에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만약 이런 이유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면 스타일리시한 여자 연예인들의 패션 노하우를 참고해 보자.
& #9642 패셔니스타 공효진-차예련의 부츠컷 활용법
부츠컷은 허벅지는 타이트하게 잡아주되 종아리 부분이 나팔 모양처럼 퍼지는 핏이 특징이다. 이는 복고 패션의 대명사로 꼽힐 정도로 트렌드와 거리가 멀어졌지만, 사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어떤 아이템보다 세련되고 클래식하게 즐길 수 있다.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택하는 아이템은 항상 이슈를 모으며 완판을 기록한다. 특히 '2014 S/S 서울패션위크' 푸시버튼 컬렉션에서 공효진은 부츠컷 팬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와 함께 그는 오버사이즈 재킷과 시스루 톱을 코디해 고급스럽고 아찔한 느낌을 줬다.
반면 차예련은 조금 더 포멀한 부츠컷 활용법은 보여줬다. 그는 화이트 셔츠에 블루 부츠컷 팬츠를 더해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단, 발목 길이의 부츠컷 팬츠는 오히려 다리를 짧고 두꺼워 보이게 만드니 반드시 발등을 덮는 실루엣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넓은 바지통 안에 아찔한 하이힐을 숨겨준다면 더욱 완벽한 신체 비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9642 은정-배두나-빅토리아, 와이드 팬츠의 3색 매력
전체적인 바지통이 넓게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 이는 도회적이고 클래식한 멋이 강해 미팅이나 회의처럼 중요한 자리에서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티아라 은정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일자로 떨어지는 핏이 돋보이는 네이비 와이드 팬츠를 입어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한 배두나는 그린 톤의 상의에 치마처럼 A라인 실루엣으로 퍼지는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신비롭고 복고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조금 더 독특한 와이드 팬츠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빅토리아처럼 디테일에 포인트를 줘보자. 빅토리아는 허벅지 부분에 시스루 소재가 가미된 화이트 와이드 팬츠로 고혹적이고 섹시한 느낌의 룩을 연출했다.
부츠컷과 달리 와이드 팬츠는 발목 길이의 디자인이 인기가 높은데, 이때 상의는 크롭 스타일로 선택하거나 바지 안에 넣어 입어야 다리가 길어 보이니 코디에 참고해 보자.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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