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터지는 에어 운동화, 운동하면 안돼? 속터지는 소비자

뉴스엔 2014. 8. 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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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운동화 에어백이 잘 터진다?

8월 8일 방송되는 KBS 1TV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에어 운동화에 대해 파헤친다.

건강을 생각해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운동화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편안한 착용감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 운동화. 신발의 밑창 부분에 질소 가스를 주입한 에어백을 넣은 운동화를 에어 운동화라 말한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 나이키가 1970년대 후반 최초로 개발해 편안한 쿠셔닝과 충격완화를 강점을 내세운 기능성 운동화다.

에어운동화는 충격 흡수율이 뛰어나 일반 운동화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에어운동화의 에어백이 잘 터진다?!

평소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즐기는 김덕현 씨. 다양한 운동화를 가지고 있지만 에어운동화는 현재 한 켤레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동안 구입했던 3켤레의 에어운동화 모두 에어가 터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에어가 터져버린 운동화도 있었다.

김 씨는 에어 운동화를 신고 헬스장에서 운동 하던 중 운동화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 나서 에어가 터진 것을 알았다. 당연히 A/S가 될 것이라 생각해,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유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기 때문이었다.

10년 넘게 나이키 제품만 사용해 스스로 나이키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박희수씨. 하지만 박 씨는 올해 봄 구입한지 5개월도 채 안된 에어 운동화의 에어가 터지면서 나이키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를 더욱 실망시킨 것은 나이키의 A/S. 본사 고객센터 측에서는 빠진 공기를 다시 주입한 후 실리콘으로 막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수선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엉망으로 수선해서 보내준 것.

제작진의 취재 결과, 완제품으로 나오는 에어 운동화의 경우 에어가 터진 것을 수선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판매 시에 에어운동화의 수선과 관련한 안내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잘 터지지만 수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해가 입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에어 부분이 잘 터지지만, A/S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에어운동화.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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