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엔타이, 태국음식으로 지역민 입맛 사로잡아

민기홍 2014. 8. 7. 14: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태국요리 전문점 '엔타이' 대전 패션아일랜드점이 지난 5월 대전 동구 가오동 홈플러스 3층 푸드코트에 입점하면서 대전 맛집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대중화되어 가는 단계지만, 대전에서는 아직 낯선 태국음식을 선보이면서 맛집으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엔타이'의 성공이 높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엔타이 대전 패션아일랜드점 가맹점주는 "엔타이는 다른 태국음식과 달리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구성된 레시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오픈을 결정했는데, 이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제 마니아 음식으로 여겨질 수 있는 기존 팟타이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팟타이 10여 종과 다양한 쌀국수, 커리 등 정통 태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 패션아일랜드점은 타이쌀국수, 새우팟타이, 스파이시 팟타이, 미고렝, 팟시유, 타이 치킨덮밥, 타이 돼지고기 덮밥, 새우 볶음밥, 그린 커리 덮밥, 어린이 세트, 똠얌꿍 세트 등이 주요 메뉴이다.

인기 있는 메뉴는 새콤달콤한 타마린소스가 특징인 태국 대표 볶음 쌀국수 새우팟타이와 매콤하게 절인 닭다리 살과 각종 야채를 엔타이만의 달콤한 간장소스로 볶은 타이치킨덮밥, 각종 야채와 부드러운 닭 안심을 인도네시아식 간장소스로 볶은 미고렝 쌀국수가 꼽힌다.

엔타이 대전 패션아일랜드점 가맹점주는 "대전에서 태국요리 전문점이 이렇게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어 조만간 매출이 30%가량 더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홈플러스 내 정식매장으로 입점해 고객들에게 태국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대전 맛집으로, 더 성공해 나가는 지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타이는 축적된 외식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창업 및 경영 지원을 펼치고 있는 ㈜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태국음식 브랜드로, 현재 서울 용산과 홍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충성 고객이 확보돼 있는 상태다.

또 오리엔탈푸드코리아에서는 엔타이 창업 시 전문적인 상권 분석 및 점포발굴은 물론, Simple(단순)-Standard(표준)-Special(전문)을 의미하는 3S 물류시스템, 슈퍼바이저의 정기 관리 및 교육, 차별화된 메뉴개발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keym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