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노원시각장애인 복지관 준공..내달 개관

유재희 2014. 8.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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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시설..사업비 83억
안전성·편리성·자연친화성 강화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 최우수등급 받아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는 북부 지역 시각장애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자활 및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현대화하는 재건축 공사를 지난 1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건설된 지 22년이 지나 2000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에 걸쳐 보강공사가 이루어졌지만, 2011년 실시한 두 번의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 시설물 등급인 'E'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건축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건축물을 철거,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재건축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음악치료실·기초 재활실·화면해설스튜디오·녹음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다음 달에 개관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물은 시각 장애 등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무장애 공간으로 설계,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건물 출입구는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최소화했으며, 각 방 간에 문턱이 없어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들이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한 외관 설계로 열효율을 높이고, 옥상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허브 정원과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자활 및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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