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여주인공으로 낙점

오은지 인턴기자 2014. 8. 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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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은(25)이 KBS2 새 일일극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는 4일 김가은이 <일편단심 민들레>(극본 이해정·염일호 연출 신창석)의 민들레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극중 민들레는 이름처럼 생명력이 강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인물 인물이다. 부모가 누군지 모른 채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고아들의 엄마 노릇을 하며 국수 가게를 내겠다는 당찬 캐릭터다.

김가은은 "생애 첫 주연에 그동안 한 편의 문학작품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 역사가 깊은 <TV소설> 시리즈의 여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기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며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대극에 대한 궁금증 해소나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며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있고 생명력 넘치는 주인공의 캐릭터에 김가은이 딱 맞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섭외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는 양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민들레의 가슴 따뜻한 성공기를 그린다. <TV소설 순금의 땅>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오은지 인턴기자 oeun020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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