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실효 거둬
【인천=뉴시스】최태용 기자 = 인천 남구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이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남구 주민 중 만 6세(72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최근 영양플러스사업 보충식품의 영양성 검증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신규 등록한 180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영양상태 추이 분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영유아 143명 중 59명(41.3%)의 신장, 체중, 혈중 헤모글로빈농도가 평균 6.8cm, 2kg, 1.1g/dl 증가했으며, 임산부 37명 중 23명(62.2%)의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는 평균 0.9g/dl 증가했다.
보충식품 공급으로 대상자 180명 중 절반가량인 82명(45.6%)이 1년 내 영양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남구는 지난해 국정평가 연계 군·구 통합평가 결과에서 빈혈개선율 87.1%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2회 분유, 쌀, 달걀, 우유 등의 보충식품 공급과 영양교육,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를 최대 1년까지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880-5427~8)로 문의하면 된다.
1981roo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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