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 한 곳<2∼3일>]영화제부터 콘서트까지..펜타포트 록 및 열대야 페스티벌 등

2014. 8.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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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3일까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러나 태풍이 와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국 유명 밴드 '카사비안'과 '트레비스'가 출연하며 하드코어 펑크메탈 원조인 '수어사이덜 텐던시즈', 2000년대 감성 록밴드 '스타세일러'등이 열띤 공연을 선보인다.

잠재력 있는 신진 유망 밴드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펜타슈퍼루키'도 진행된다.

인천 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발 막차 시간은 페스티벌이 이어지는 사흘간 오전 0시 7분에서 0시 30분으로 늦춰진다. 입장권 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pentaportrock.com)를 참고하면 된다.

과천시민 회관 야외무대에서는 '과천 열대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3일 '더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호빗:뜻밖의 여정'이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예총 사무국(02-3679-3900)으로 하거나 홈페이지( http://www.gc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강원권=동해안에서는 피서 절정기를 맞아 다양한 해변 축제가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해상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강릉 '경포여름바다예술제'와 레포츠 체험 행사가 풍성한 동해 '망상해변축제'가 이번 주말인 3일까지 이어진다.

역시 3일까지 진행되는 영월동강축제에서는 래프팅, 카누, 카약, 행글라이딩, 뗏목 등 레포츠와 맨손으로 송어잡기, 풀장 체험, 야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속초시의 대표적 여름 체험축제인 '장사항오징어맨손잡기축제'는 2일까지 장사항 일원에서 열린다.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는 '토마토축제'가 1일 개막해 3일간 관광객과 만난다.

토마토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대회 등 토마토를 활용한 씨름대회, 쌓기 대회, 황금 반지 찾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와 더불어 1천인의 스파게티·샌드위치 시식 행사, 불꽃놀이, 군악대 공연, 몸짱선발대회, 노래자랑, 밀리터리 체험, 어린이 수영장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선보인다.

'홍천찰옥수수축제'는 1일 홍천군 홍천강변에서 개막한다.

찰옥수수를 소재로 삼곳체험, 빨리 먹기, 양말 만들기, 투호 놀이, 탑 쌓기, 요리 경연대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맨손 물고기 잡기, 카약 무료체험, 족대야(夜)체험, 에어슬라이드 물놀이 등 20여개 체험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한편 10일까지 쪽배축제가 개최되는 화천에서는 2일 '대한민국 창작 쪽배 콘테스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콘테스트는 오직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동력 창작선을 만들어 경쟁하는 행사로, 개별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이 만든 배를 자랑하는 기회도 준다.

콘테스트 대상인 그랑프리는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등의 상금을주며, 수상작은 축제기간에 전시된다.

이 밖에 태백에서는 이번 주말 '쿨시네마페스티벌'(∼3일)과 '해바라기축제'(∼16일)가 열리고, 정선에서는 '정선인형극제'(∼2일)와 '아우라지 뗏목축제'(∼2일),'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3일), '사북 석탄문화제'(∼3일)가, 철원에서는 '다슬기 축제'(∼3일)가 이어진다. 양구 '국토정중앙 춘천양구배꼽축제'(∼3일), 삼척 '장호어촌체험축제'(∼3일),영월 '수주계곡축제'(∼10일), 평창 '더위사냥축제'(∼10일) 등도 관광객을 기다린다.

●충청권=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2일 '해와 달의 만남, 바다불꽃축제'를 준비하는 당진시의 고민이 깊어졌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 당진시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주최측은 기상청과 행사 진행 여부를 상의하고 있다.

'해와 달의 만남, 바다불꽃축제'는 매년 8월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다. 행사가 진행될 경우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9시께부터다.

올해는 견우직녀가 만나는 음력 7월 7일,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또 연인 77쌍을 초청해 대규모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전시 대덕특구 내에서 '2014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래 과학 꿈나무들은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강연에 참석하는 등 생생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주니어닥터 참가자 6500명을 모집하는데 경쟁률이 7대 1에 달했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이 확인된 셈이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제13회 충주호수축제가 열린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둥둥바이크, 카약, 딩기요트 등 10여종의 수상레져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서 모인 드래곤보트 선수들이 펼치는 은빛 레이스는 최고의 볼거리로 손꼽힌다.

세계무술공원에서는 카트체험, 육상 서바이벌게임,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남권=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을 찾아 화려한 불꽃축제를 감상하자.

지난달 31일 시작한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

영일만에 물드는 불빛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토요일(2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폴란드, 영국, 호주 등 4개국 참가팀이 10만 발의 불꽃을 밤하늘에 쏘아 올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황금리본이 달린 물고기를 잡은 사람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행사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40m 길이의 블랙라이트 터널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즈놀이터에는 보트, 해변바이킹, 해변그네 등 놀이기구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근 포항운하 송림교 옆 플라워광장에서는 불꽃놀이 축제에 맞춰 돗자리 영화제와 근대화 발자취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일까지 사천시 삼천포항 일원에서는 제13회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가 펼쳐진다.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기치를 내건 축제에서는 맨손 전어잡기, 깜짝 경매, 전어 무게 맞추기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인다.

다양한 채소와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전어 무침, 전어구이, 햇전어회 등도 맛볼 수 있다.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과 와현 모래숲해변 등지에서는 오는 3일까지 해양 스포츠축제인 '바다로 세계로'가 열린다.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 등 대회가 진행된다.

불꽃축제, 댄스 페스티벌, 인기 가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어린이 버블 풀, 한과만들기, 맨손 고기잡이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경남 함양군은 산삼의 본고장을 알리기 위한 함양산삼축제를 오는 6일까지 상림공원과 필봉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천 년의 신비 산삼의 향기'란 주제로 열한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산삼 캐기 체험, 산삼 화분 만들기, 산삼주 담아가기, 산삼요리 시식, 산삼 족욕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장이 운영된다.

산삼가요제, 산양삼 품평회 등 각종 경연이 펼쳐지고, 산신제와 개막식 퍼포먼스·장사익 특별공연·7080 공연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더한다.

함양군은 축제 기간 인근 수변 캠프장에 텐트 트레일러를 마련한다.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스크린이 준비돼 여행의 낭만과 묘미를 더한다.

'밴프산악영화제'의 월드투어 상영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작수천 수변야영장에서 열린다.

밴프산악영화제는 해마다 캐나다 로키산맥의 밴프시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고의 산악영화제다.

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에는 거친 자연을 극복하는 인간의 도전 정신, 자연이 훼손되었을 때 인간이 받을 경고, 자연을 지키기 위한 인간의 노력 등이 담겨 있다.

부대행사로 산을 배경으로 하는 수필, 등반기, 산악 원정 보고서 등 도서 200여권과 등산기념 배지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악영화 역사전에서는 전 세계 산악영화 포스터 20여 점, 한국등산트래킹 지원센터의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 20여 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014 울산 서머페스티벌'의 '프라임콘서트'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시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콘서트에서는 휘성, 스윗소로우, 태진아, 박현빈, B1A4, 씨스타, Vixx, 제국의 아이들, 에프엑스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를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17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진하해수욕장 등에서 계속되며 트로트, 아이돌, 7080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남권=태풍 북상으로 호남지역 각종 축제 취소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휴가철 주로 실외에서 진행되는 전남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신안 민어축제가 일부 취소되거나 연기된다.

1일 막이 오른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2일~3일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목포 영화제 야외 상영작도 피해를 우려, 취소했다.

목포시는 5일까지인 축제를 6일까지로 하루 더 열기로 했다. 1일부터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해상시장 '파시'를 설치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됐었는데 아쉽게 됐다. 신안 임자도 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민어축제'도 전면 연기됐다.'신안 민어축제 추진위원회'는 태풍으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안전사고 등이우려돼 오는 9∼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제주권=날씨가 궂어 야외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공연을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 본태박물관에서는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이 열린다.

쿠사마 야요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패턴을 활용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만든 작가이다. 무한증식, 물방울무늬 등 일관된 개념을 꾸준히 작품 속에 담은 것이 그의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와 일본 나오시마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호박'(Pumpkin) 등 설치, 회화, 영상, 조각 작품35점이 소개된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고대 동남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청동 제련기술을 가진 베트남의 청동기시대 유물을 볼 수 있는 '베트남 고대 문명전-붉은 강의 새벽' 순회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이 2009년부터 진행한 베트남 선사문화에 대한 공동 학술조사 성과를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청동북 등 베트남 청동기 시대를 보여주는 유물 3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 문예회관에서는 제주지역 공연장 상주단체협의회가 마련한 '레인보우 무지개 다리를 건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극단 세이레의 '비언소3', 소리왓의 '가족소리판굿 삼승할망 꽃놀래', 극단 가람의 '바다거북이', 놀이패 한라산의 '마당굿 세경놀이', 자파리연구소의 '움직이는동상'과 '종이인형 뭉치' 등 7개 작품이 선을 보인다.

나만의 악기 열쇠고리 만들기, 샌드 애니메이션, 국악놀이 체험 프로그램, 마술쇼, 연물과 기메 등 제주전통문화체험, 종이컵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일반·청소년 구분 없이 5000원.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그림책일러스트 동아리의 우지영, 이지수씨의작품을 볼 수 있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전이 열린다. 전시기간에는 전시 작품과 관련된 색칠놀이와 도형 만들기가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겠다.

한편 태풍 북상으로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는 다음 주말인 9∼10일로, 돈내코 원앙축제는 오는 8일로 연기됐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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