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일본 NHK서 방송..한류 열풍 되살릴까
[MBN스타 안성은 기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열풍이 일본에서도 계속될 수 있을까.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지난 2012년 국내에서 방송될 당시 최고 시청률 42.2%을 기록했던 작품이다. 당시 '해를 품은 달'은 퓨전 판타지 사극의 새 지평을 제시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13일 일본 NHK 지상파에서 방송을 시작한 '해를 품은 달'은 현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현지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를 품은 달'은 10%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NHK 지상파가 '해를 품은 달' 이전 내보냈던 마지막 한국 드라마가 '이산'이었는데, 평균 시청률 10%대를 기록했다"며 "일본도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2년 전 아베 정권 출범 이후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한풀 꺾인 한류 열기를 고려하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한류 열풍의 시작을 알렸던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해를 품은 달'이 시들해진 한일 대중문화 교류의 새로운 가교 역할을 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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