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투표시간 8시까지.. '동작을' 투표율은?

재보궐선거 투표시간 8시까지… '동작을' 투표율은?

'투표시간' '투표율'

30일 재보궐선거가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288만392명 유권자 가운데 83만4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6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해 상·하반기 투표율과 비해 저조합니다. 같은 시간 지난해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투표율은 36.3%, 하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 29.6%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순천시·곡성군 지역으로 45.2%의 투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곡성군의 투표율은 58.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광역시 광산을 선거구로 18.6%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16만7020명의 유권자 가운데 6만9275명이 참여해 41.5%의 투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여·야간의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 수원을(권선) 23%, 수원병(팔달) 26.7%, 수원정(영통) 25.9%, 평택을 26%, 김포 3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경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보통 지방선거의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지만, 이번 재보선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입니다. 직장인 유권자들의 퇴근시간을 배려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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