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호텔킹' 이동욱, 이다해도 호텔도 모두 지켰다 '해피엔딩'

김문정 2014. 7. 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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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호텔킹' 이동욱과 이다해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았다.27일 방송된 MBC '호텔킹'(조은정 극본, 애쉬번·장준호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재완(이동욱 분)이 모네(이다해 분)에게 돌아가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재완은 중구(이덕화 분)가 떨어지는 마지막 순간 중구를 구하려 손을 잡았고, 이 때문에 모네에게 죄책감을 느꼈다.모네는 1년 간 생각한 게 고작 헤어지는 거냐며 분노했고, 자신에게 진 빚이 있으니 총지배인으로는 돌아오라고 부탁했다. 갈등하던 재완은 호텔로 복귀했고 채원(주연 분)의 결혼식만 처리한 뒤 떠나겠다고 선언했다.재완의 냉정한 태도에도 모네는 "나 너랑 결혼할 거야. 이대로 차이는 건 억울하다는 결론이야"라며 여전한 믿음을 보였고, '네가 못 오면 내가 잡고 있을 거야'라고 읊조리며 마음을 다잡았다.이후 모네는 미녀를 사택으로 데려왔고 재완은 그만하자며 모네를 밀어냈다. 모네는 재완의 완강한 태도에 "날 보면서 평생 아픈 기억 떠올리며 살아야겠지. 알았어.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게"라며 눈물을 흘렸다.그 시각 톱스타 채원의 신랑이 잠적했고, 재완은 신랑이 호텔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설득했다. "당신 여기 온 이유.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잖아. 정말 그 여자가 떠나면 내가 살 수 있을까? 아니 못 살아. 돌아가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용서해달라고"라는 마음이 아니냐며 자신의 마음을 빗대어 얘기했다.뒤에서 듣고 있던 모네는 재완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눈물을 쏟았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둘만의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렸고, 키스를 나눴다.호텔 상속녀인 모네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던 재완은 호텔과 모네와의 사랑 모두를 지키며 진정한 '호텔킹'으로 거듭났다.한편, '호텔킹' 후속으로는 송윤아, 홍종현, 정준호, 문정희가 출연하는 '마마'가 방송된다.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8월 2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호텔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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