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건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사업비 절감

하경민 2014. 7.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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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건설공사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액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BPA는 설계변경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사전관리 대책과 설계변경 처리 절차를 강화하는 시공 중 사후관리 대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이는 설계의 경제성 검토 적용대상 강화, 사업추진 단계별 TF팀 구성 및 공간정보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통해 설계 내실화를 꾀해 설계변경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건설 중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한 적용 대상도 당초 총공사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낮추고, 이를 심의할 전담심의 기구인 '현장설계변경 심의위원회'도 새롭게 신설·운영할 방침이다.

김성환 건설본부장은 "앞으로 건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대책을 통해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추가 지출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을 통한 예산절감이라는 당초 입찰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설계변경 발생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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