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중폭인사..잘 사는 자연특별시 조직 마련

문영일 2014. 7. 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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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지난 25일 28일자로 과장급 및 팀장급 이하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5급 간부공무원 명예퇴직과 중견간부인 팀장급 공무원들이 공로연수 들어감에 따라 결원이 발생하고 민선6기 출범에 따른 군정비전 달성을 위한 책임행정을 뒷받침하기위해 실시됐다.

창의·창조적인 조직문화 창출과 조직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이번 인사는 148명이 자리를 옮기는 중폭이상의 인사를 단행했다. 과장급 9명이 이동하고 3명이 승진하면서 조직의 허리역할을 하는 팀장급 49명도 자리를 옮겨 조직에 역동성을 꾀했다.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인사도 눈에 띤다. 가평군청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건축직렬에서 5급(안전재난과장 유영상)이 탄생되고 여성 부면장(하면 부면장 박계진)도 발탁됐다.

부서별 업무분석과 인사고충 상담, 동일부서 장기재직자에 대한 순환보직 등을 통해 적임자를 배치하는 맞춤형 인사로 직무 만족도를 높여간 점도 주목된다.

이번 인사는 선배공무원들의 희생정신도 한몫했다. 후배공무원들에게 길을 터주고 인사의 폭을 넓히기 위해 4, 5급 3명과 6급 4명이 명퇴해 인사적체 해소와 조직의 활력에 불어넣는 통로를 텄다.

민선6기 첫 인사로 관심이 높았던 이번인사는 단순한 보직변경보다는 군정발전에 대한 열정과 역동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에 중심을 두고 연공서열도 참고해 성과와 책임중심의 인사가 자리매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정착을 위해 업무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뿌리내려 작지만 잘사는 가평, 강한 가평을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성기 군수에 대해 무죄를 확정해 김 군수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분위기 일신을 위한 팀웍도 완비돼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드는데 속도가 붙게 됐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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