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호남권> "헬기 추락 순직 소방관 애도"
토요일 오전까지 장맛비 내리다 그쳐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7월 셋째 주말인 19일과 20일 호남 지역은 장마 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토요일 오전 한 때 비가 내린 후 그치겠다.
◇ 토요일 오전까지 장맛비…일요일까지 비 소식 없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호남 지역에는 토요일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3도, 낮 최고 기온은 28∼31도로 분포되겠다.
일요일인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23∼24도, 낮 최고 기온은 28∼31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광주 최저 22∼24도, 최고 30∼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1∼2m로 일겠다.
◇ 진도 해역 기상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은 19일 오전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19일 사고 해상에는 초속 5∼8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m 내외로 일겠다.
일요일에는 초속 4∼7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m 안팎으로 일겠다.
◇ "헬기 추락 순직 소방관 애도"
지난 17일 광주 도심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5명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 지점인 광주 광산구 장덕동 성덕중학교와 인근 아파트 사이에는 임시 분향소가 마련돼 시민들이 소방관들의 넋을 기린다.
헬기가 고층 아파트단지와 학교 바로 옆 도로에 고꾸라지듯 추락하면서 일부에서는 조종사가 사람이 없는 쪽으로 회피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견해를 제시해 시민들은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조문한 뒤 노란 리본에 조종사들의 명복과 감사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걸었다.
특히 인근 성덕중학교 학생들은 장문의 편지를 써서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당분간 이곳에 차려진 임시 분향소를 유지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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