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를 아시나요?"

김문희 2014. 7.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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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 쿠킹클래스'에서 이진호 쉐프가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 요리법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 쿠킹클래스'에서 김관호 올리타리아 한국 지사장이 올리브 오일의 특징과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탈리아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브랜드 올리타리아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에서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에 사용된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많은 양의 올리브 가운데 올리브 한 알이 벌레를 먹으면, 올리브 오일 전체는 벌레 맛이 날 정도로 굉장히 민감합니다. 이 때문에 제대로 생산할 경우 올리브 오일은 대량 생산이 정말 힘든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 쿠킹클래스'에서 김관호 올리타리아 한국 지사장은 올리브 오일의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일·발사믹 식초 브랜드 올리타리아는 좋은 올리브 오일에 대한 기준인 맛과 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이 같은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2년 12월 서영이앤티를 통해 올리타리아 브랜드 제품이 유통되기 시작한 올리타리아는 전 세계 128개국으로 수출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통망과 판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올리브오일 테이스팅 클래스에 참석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참가자부터 머리가 희끗한 참가자 모두 김 지사장의 설명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필기를 하거나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촬영하는 등 열심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리브 오일의 특징인 향·쓴맛·매운맛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올리브 오일 4종을 체험했다. 먼저 소량의 오일의 향기를 맡아 신선한 향이 나는지 확인하고, 입 안에 올리브 오일을 머금고 치아 사이로 '쓰읍' 소리가 나도록 공기를 빨아들여 오일의 향과 맛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 오일을 들여마시자 매운 맛과 향기로 목 주변이 따끔거려 기침을 연발하는 참가자들이 늘어났다. 참가자들은 "올리브 오일에서 매운 맛이 난다"며 "목이 따갑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지사장은 "올리브 오일을 마실 때 기침하는 것은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많을 수록 쓴 맛과 매운 맛이 강해져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 열매는 수확한지 24시간 내 오일을 짜야하는 데, 이는 올리브 오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그 이후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에 이어 이진호 쉐프의 쿠킹 클래스가 이어졌다.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직접 맛본 참가자들은 '맛있다'며 열심히 필기를 하고 질문을 이어가는 등 두 시간여 이어진 시간 동안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를 진행한 김 지사장은 좋은 올리브 오일의 기준을 구별하기 위해 직접 유럽에서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올리타리아 올리브 오일은 타 브랜드 보다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올리브 오일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를 연내 2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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