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진량초교, 물에 빠진 제자 구하고 순직한 교사 추모식

2014. 7.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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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시 진량초등학교(교장 배한욱)가 9일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한 故 최명진 교사 7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1학년 제자들, 고인 유족, 동창회, 학부모 회원들까지 매년 자리를 함께해 최 교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진량초교는 최 교사가 지난 1942년 부임해 다음해인 1943년 1학년을 담임하던 중 체육 수업을 마치고 학교앞 토산지에서 더위를 식히다가 실족해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고 본인은 순직했다고 설명했다.

그 당시 1학년이었던 제자들이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1973년 7월 9일 교정에 추모비를 세워 매년 7월 9일 추모식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0일께는 이영직 경북도교육감 선거 후보가 최 교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 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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