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용 '사이버인성' 교과서 내년 발간

2014. 7. 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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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청소년에게 올바른 사이버 인성교육 목표

NIA, 청소년에게 올바른 사이버 인성교육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보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청소년의 올바른 '사이버 인성' 교육내용 표준을 담은 교과용 교재가 출시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내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창의·체험 및 자유학기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전담 교과용 교재(교과서·지도서)와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융합형 지도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교재는 중·고등학교용 '사이버 인성' 교과서 각 1권과 지도서 각 1권, 중학교용 도덕·국어·사회 교과융합지도서 각 1권이다.

교재는 총 8차시로 구성돼 있고, 차시 별로 5∼20페이지의 교수-학습 자료와 학습 활동지도 만들고 있다.

NIA는 교재를 제작하기 위해 윤리· 미디어·컴퓨터 등 관련 전공 교수 및 현직 교사(교과서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 교재 내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NIA는 최근 교재 개발 및 제작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말에 교재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A는 중·고등 수업용 교재(교과서)의 경우 교육부 인정 교과서 개발 지침을 준수하며 개발해 내년 상반기쯤 교과서로 인가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교과서로 정식 인가받기 전이라도 교사의 선택 하에 수험용 교재라는 이름으로 창의·체험 시간 및 자유학기제 선택과목 시간에 활용될 수 있어 이르면 상반기에도 수업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학교 교과융합 지도서(3과목)의 경우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정보통신윤리와 융합 지도가 가능한 도덕, 사회, 국어 교과의 교과서 및 교육과정을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별도의 교재는 만들지 않고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PPT 자료와 수업 진행에 필요한 학습활동지 등을 함께 제작, CD에 담을 예정이다.

NIA는 모든 교재 및 교수-학습 자료를 '스마트 정보문화포털(incu.or.kr)' 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NIA 관계자는 "이전처럼 기능이 아닌 역량에 초점을 맞춰 정보윤리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재 내용을 구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재 집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으니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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