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용품 궁금해?

2014. 7. 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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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전기홍 기자]

일정이 비교적 길고 숙소 이동이 잦은 유럽여행의 특성 상 올바른 짐싸기와 준비물 챙기기가 유럽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관건이 된다.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의외로 필요 없는 물건과 필요한 물건이 생기기 마련. 기본적인 해외여행 준비물 외에 유럽여행 시 꼭 챙겨야할 것은 무엇일까. 내일투어가 유럽여행에 챙겨가야 할 필수 준비물 10가지를 소개해 본다.

1. 3구 콘센트

우리나라는 220V의 동그란 2구를 사용하지만 나라마다 제각각인 유럽여행에서는 멀티 어댑터와 3구 콘센트는 꼭 챙겨야 할 필수용품이다.

휴대폰, 카메라, 아이패드, 노트북 등 보통 충전해야 할 것이 2~3개는 되기 때문에 3구 콘센트를 준비하면 멀티 어댑터는 하나만 사용해도 돼 편리하다.

2. 손톱깎이

일주일 이내의 여행에서는 못 느끼지만 일주일이 넘어가는 여행에서 손톱깎이가 없으면 난감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손톱은 점점 길어만 가는데 손톱깎이를 당장 구할 수가 없다면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3. 방수 지퍼백과 빨래망

복잡한 가방 정리를 위해 필요한 지퍼백에는 화장품, 자잘한 물건들, 전자기기 등을 구분해서 담은 후 내용물 목록을 유성펜으로 적어두면 나중에 찾기가 수월하다. 또한 빨래망은 물기를 금방 말려주기 때문에 세면도구를 넣기에 좋다.

4. 쪼리 또는 슬리퍼

유럽여행 시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쪼리 또는 슬리퍼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비행기로 이동하며 편하게 신고 있기에도 좋고 보통 호스텔이나 호텔 등 숙소에 실내화가 준비돼 있지 않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5. 동전지갑

유럽에서는 유로화를 사용하면서 동전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전지갑을 별도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6. 세면도구. 특히 린스

호스텔에 투숙한다면 샴푸, 린스, 비누, 치약, 칫솔 등 세면도구를 모두 챙겨 가는 것이 유럽여행의 기본이다. 특히 유럽 호텔의 경우 린스가 없는 경우가 많아 린스는 꼭 챙겨야 할 필수 용품이다.

7. 대용량 USB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되는 유럽여행. 매일매일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메모리카드의 용량이 가득 차게 된다. 이를 대비해 부피가 작은 대용량 USB를 챙겨 중간 중간 사진을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8. 과도, 병따개, 와인 오프너

유럽여행 중에는 마켓에서 신선한 과일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사먹을 기회가 많다. 때문에 과도나 병따개, 와인 오프너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단 비행기를 탈 때 모두 캐리어에 넣어 수화물로 부치지 않으면 압수당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9.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작은 선물과 나만의 명함

유럽여행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SNS 주소를 적은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외국인 친구에게 전달하면 좀 더 쉽게 그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하회탈 열쇠고리, 한복 입은 인형, 전통 무늬 책갈피, 한국 과자 등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작은 선물을 건네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0. 딱풀

사실 딱풀은 모든 여행자에게 필수인 준비물은 아니지만 여행 다이어리를 꾸미면서 여행을 즐기는 아날로그 여행자에겐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다녀 온 관광지와 박물관 입장권을 붙이려면 딱풀이 필요한데 유럽에서는 의외로 딱풀이 비싸기 때문에 미리 챙겨가는 것이 유리하다.

취재협조=내일투어(02-6262-5000/www.naeil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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