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문희경, 가짜 펜던트로 적반하장

뉴스엔 2014. 7. 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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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은 이승기에게 가짜 펜던트를 내밀었다.

7월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 16회에서 유애연(문희경 분)은 가짜 펜던트로 적반하장 큰소리쳤다.

서판석(차승원 분)은 유애연에게 "유애연씨 펜던트가 11년 전 살해된 마산 양호교사의 집 마당에 떨어져 있었다.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애연은 "이게 내 거라고 누가 그러냐"고 발뺌했다.

은대구(이승기 분)가 "앙리정 2002년 리미티드 에디션, 유애연씨를 위해 만들어진 펜던트 아니냐. 이미 확인하고 왔다"고 추궁하자 유애연은 "맞다. 그런데 이거 내 것 아니다"며 또 하나의 펜던트를 들이밀었다.

이어 유애연은 "봤냐. 이 짝퉁은 대체 어디서 난 거냐. 지난 번 짝퉁 가방에 짝퉁 목걸이까지. 너희 수준 알만 하다"고 독설했다. 서판석과 은대구는 허탈하게 유애연의 집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내 은대구는 두 펜던트의 차이를 알아차리고 "둘 중 하나는 가짜다. 알리바이를 위해 가짜를 제작한 거다"며 후일을 도모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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