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F4 주효천, 35살 늦깍이로 베이징영화학원 감독과 입학
2014. 7. 2. 09:53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의 인기가수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 활동을 병행해온 스타 주효천이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했다.
대만의 인기 아이돌그룹 'F4' 출신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대만 가수 겸 배우 주효천(35)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영화학원 감독과로부터 최근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대만매체를 인용, 신쾌(新快)보 등이 지난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효천은 어려서부터 집안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데뷔 후 가정을 부양하는 역할을 도맡았으며 인기드라마 '유성화원'(2001) 히트 후에는 현지 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해왔다.
그는 가수 은퇴 뒤 중국과 대만을 오가며 영화와 드라마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해에는 한국의 추자현과 베이징의 영화 '화려한 직장인'(2013)의 주연을 맡는 등 중국 내륙 활동에 보다 관심을 가져왔다.
주효천이 늦깍이로 입학한 베이징영화학원 감독과는 장이머우 등 중국 영화계에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곳이다.
주효천은 베이징영화학원 합격 소감으로 "정말 쉽지 않았다. 정말 쉽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향후 연출자 학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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