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건자재 신규 통합브랜드 '리재'(Lizae)

[머니투데이 신아름기자]

한화L & C는 신규 건축자재 통합브랜드 '리재'(Lizae)를 7월 1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화L & C가 소재사업부문과 건자재사업부문으로 각각 분리됨에 따라 건자재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한화L & C의 신규 통합브랜드 리재는 'Living materials for Zenith, Amusement & Excellence'의 약자로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생활에 즐거움과 품격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건축자재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이로운 건축자재(利材)와 차별화된 기술(異材)로 공간을 다스린다(理齎)'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이미 성숙기를 지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건자재 업계에서 한화L & C는 소비자 중심의 B2C시장과 해외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L & C 관계자는 "'리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구축, 모든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통합적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화L & C가 추구하는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화L & C는 그동안 소재사업부문에 비해 부족했던 건자재 분야 연구개발, 신규투자를 강화해 업계 선두기업으로 새롭게 변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4년간 약 1500억원의 시설 및 신사업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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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아름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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