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리조트 설악 비치 VS 설악 켄싱턴 스타 호텔

2014. 6.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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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전용해변에서 환상적인 일출 감상을

휴가철이면 누구나 한적한 해수욕장을 원하지만 유명 해변은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혼잡하기만 하다. 우리 가족만을 위한 조용한 해수욕장은 진짜 없는 걸까. 이럴 때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로 가보자.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의 프라이빗 비치는 깨끗하고 조용해 물놀이와 함께 진정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창문만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프라이빗 비치가 매력적인 곳이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객실에서도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비치에서는 휴가철 북적거림을 피해 자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총 182개 객실을 갖춘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앞에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뒤로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는 절경이 펼쳐진다. 프라이빗 비치의 고운 모래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또한 수돗가와 간이 샤워시설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모래사장에는 미니 축구대가 설치돼 있어 친구들끼리 미니 축구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이 운행되고 있어 즐거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비치파라솔과 선 베드 대여를 포함해 야외 수영장과 해수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 패키지(2인)'를 판매한다. 요금은 4만2000원이다.

또 리조트 내에 있는 애슐리에서는 최초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마르게리타 피자(7900원), 멕시칸 스파이시 피자(7900원), 고르곤졸라 갈릭 피자(9900원) 등 수제 피자를 객실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

◆ 주변 명소 관광하고 축제도 즐겨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주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가까운 거리에 드라마 '가을동화'나 '게임의 여왕' '태백산맥' 등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관광지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고령 소똥령 마을, 인제 필례계곡, 속초 아바이 마을, 하조대, 어성전 등 그 장소 또한 다양하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수심 1m 이하 얕은 바다(장사항)에서 면장갑만 끼고 오징어를 직접 잡는 체험축제도 열려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징어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앞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데다 몸까지 미끄러워 잡기가 만만치 않아 바닷속을 뛰어다니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말끔히 잊게 된다.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장은 리조트에서 약 8분 거리에 위치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한편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다음달 17일까지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비치 테라스 가든에서 가족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셀프 바비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67.4㎡(21평) 노블룸 1박과 해수 사우나 2인에 김하인 아트홀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패키지도 다음달 1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 영국 비틀스 뮤지엄 콘셉트 스타호텔 숙박 강원도 설악산은 가장 인기 있는 피서지 중 하나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의 비경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설악산 입구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은 설악산 여행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특급 호텔이다.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은 그 이름처럼 세계 최초 스타 테마 호텔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스타들이 찾았던 명소로 유명하다. 1층 로비에는 영화배우는 물론 가수, 스포츠선수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이 남긴 사진과 기증품이 전시돼 있어 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비틀스 뮤지엄을 콘셉트로 한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애비로드'에서는 비틀스가 쓰던 기타와 악보, 의상 등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자세한 정보는 켄싱턴 리조트(www.kensingtonresort.co.kr)에서 찾을 수 있다.

■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 캠핑장지친몸을 시원하게 풀어줄 럭셔리 글램핑·유럽풍 정원

여름휴가. 생각만 해도 즐겁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가족, 친구끼리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뻔한 장소, 뻔한 감동은 이제 그만. 색다른 풍경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면 더욱 좋다.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국적이면서 아늑한 호텔 서비스와 함께 전나무 숲에서 낭만적인 글램핑을 통해 대자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캠핑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캠핑을 통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서 자연 경관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텐트나 테이블 등 캠핑 용품이 없다면 이도 쉽지 않은 일이다.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위해 몇 백 만원이나 하는 캠핑 용품을 구매하기란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텐트를 비롯해 각종 도구가 모두 갖춰진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글램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글램핑은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는 뜻을 가진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무거운 캠핑 장비 없이 몸만 훌쩍 떠나 캠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이다.

◆ 전나무 숲 속 아늑한 캠핑장

휴가철을 앞두고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이국적이면서 럭셔리한 글램핑을 선보였다. 플로라 호텔은 스위트 10개를 포함해 총 257개 객실을 갖춘 호텔이다. 국내 최대 규모 프랑스 정원을 갖춘 호텔로 유명하다.

플로라 호텔 글램핑은 전나무 숲 속 아름다운 호숫가에 자리 잡은 프렌치 스타일 캠핑으로 손꼽히고 있다. 캠핑 장비와 각종 도구, 바비큐 디너까지 마련돼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도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카바나와 침대형 소파, TV에 냉장고 등 호텔 객실 못지않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글랭핑 기간 호텔에서 제공하는 글램핑 디너 메뉴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맛과 영양이 뛰어난 디너 메뉴를 통해 모처럼 근사한 분위기를 나눌 수 있다. 캠핑에 앞서 음식 준비를 하지 않아도 돼 그만큼 여행 부담이 줄어들기도 한다.

플로라 호텔 글램핑 디너 메뉴는 기존 대관령 한우와 오대산 유기농 채소, 전복 등 푸짐한 해산물은 물론 허브 통연어구이와 허브 치킨 바비큐, 베이컨 바나나말이 등 신메뉴도 제공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해산물 볶음밥, 하와이언 펀치볼과 마시멜로 구이, 크런키 등 키즈 세트 메뉴도 까다로운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글램핑장에는 모닥불 피우기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물 찾기, 가족 음악회, 해먹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머무는 동안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프렌치 글램핑 프러포즈 패키지에는 헬륨풍선 파티 장식부터 러브레터 액자, 깃발 데커레이션, 아로마향 캔들, 사랑의 세레나데 등이 포함되며 한여름 밤의 진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동물농장, 수영장, 오페라 체험

호텔 서비스나 부대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가을 오픈한 유럽풍 정원은 가족이나 친구끼리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프랑스 빌랑드리 자수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유럽풍 정원은 미로처럼 구불구불하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이 주ㆍ야간으로 운영된다. 주간 이용객에게는 프렌치 스낵을 제공하며 야간 이용객은 야외 시네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랑스 정원 사이로 흐르는 청정 1급수 시냇물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오는 8월 프랑스 문화원과 협업을 통해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을 상영할 예정이다. 쿠키나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프로방스 스타일 카페 플로리에서는 고급 프렌치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 주변에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가볼 만한 명소도 즐비하다. 호텔에서 자동차로 10분가량 떨어진 거리에 오대산 월정사가 위치해 울창한 전나무 숲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는 길=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나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6번 국도를 따라 월정사 방향으로 약 6.4㎞ 지점에 위치한다.

△글램핑패키지=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033-330-5000) '더 로맨틱 서머 글램핑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 1박, 글랭핑 런치와 디너, 프랑스 디저트와 와인 1병, 스포츠클럽, 런닝맨 미션 카드를 포함. 주중 런치 36만9000원. 주말 디너 42만9000원.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전기환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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