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실적개선 이어진다

김도윤 기자 2014. 6. 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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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인덕터·파워인덕터 비중 확대..올해 최고 실적 가능

[머니투데이 김도윤기자][시그널인덕터·파워인덕터 비중 확대…올해 최고 실적 가능]

전자부품기업 아비코전자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비중이 늘어나며 2분기에도 수익성 향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비코전자의 주력제품으로 떠오른 시그널인덕터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0%대에서 올들어 40% 이상으로 높아졌다. 시그널인덕터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인덕터에 전기적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아비코전자가 생산하는 제품 중 가장 수익성이 높다.

아비코전자는 시그널인덕터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6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수익성이 더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비코전자의 수익성 개선 기조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개발한 초소형 시그널인덕터 '0805'(08x05mm) 제품을 올 3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모바일기기 등에 공급할 전망이다.

또 올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 공급 역시 올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비코전자는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 생산을 위해 지난달 대만 전자부품회사 야교(Yageo)그룹 계열사인 칠리신과 중국 동관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아비코전자는 관계자는 "모바일기기에 공급하는 시그널인덕터와 파워인덕터 공급이 본격화하는 3분기에는 실적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실적 개선에 성공한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으로 최고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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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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