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박유천 '해무' 8월13일 개봉..여름 대작 경쟁 합류

전형화 기자 2014. 6.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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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김윤석과 박유천이 출연하고,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해무'가 8월 여름 대작 경쟁에 합류한다.

23일 투자배급사 NEW는 "'해무'가 8월13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바다 안개 속에서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살인의 추억' '괴물'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섰고,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석을 비롯해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으며, '설국열차' '마더' 홍경표 촬영감독과 '관상' '도둑들' 이하준 미술감독 등 쟁쟁한 스태프들이 힘을 보탰다.

'해무'가 8월13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올 여름 한국 기대작 대전날짜가 모두 결정됐다.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한 '군도: 민란의 시대'가 7월23일에,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류승룡이 출연한 '명량'이 30일 개봉한다. 김남길과 손예진이 출연한 '해적'은 8월6일 개봉한다.

7~8월 극장 최성수기에 한주에 한 편씩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하는 것. 이 영화들은 올 여름 투자배급사가 전력을 기울이는 작품들이다. '군도'는 쇼박스가, '명량'은 CJ E & M이, '해적'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해무'는 NEW가 배급한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성적이 신통치 않은 탓에 각 투자배급사들은 이 영화들이 텐트폴(텐트의 중심축이 되는 막대기, 여름 성수기를 이끄는 역할을 하는 블록버스터)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과연 네 편의 영화 중 올 여름 극장에서 가장 성공을 거둘 작품은 어떤 것이 될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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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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