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띄워' 일베논란 적극해명 "코알라이미지 관련無"

뉴스엔 2014. 6.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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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나래 기자]

'일단띄워' 제작진이 일베논란을 해명했다.

6월 16일 방송된 SBS 브라질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SNS 원정대-일단띄워'(이하 '일단띄워)가 일베논란에 휩싸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구세주 그리스도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이미지가 사용됐다는 추측이 제기된 것. 이 이미지는 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에 코알라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통용되는 이미지다.

이와관련 SBS '일단띄워' 측은 6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일베논란을 적극 해명했다.

'일단띄워' 제작진은 "안녕하세요. 'SNS 원정대 일단띄워' 제작진입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저희 프로그램에 관련해 해명하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좀 더 친근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작가님께 저희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파스텔과 색연필로 작업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삽입된 지도 이미지, 비행기, 고래, 폭포, 예수상 등 주요 랜드마크나 이동수단 등이 의뢰된 이미지들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미지들은 최대한 기존에 작가님이 그리시던 작품의 이미지나 기법을 그대로 차용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제작진으로서 논란이 돼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본 프로그램에 삽입된 이미지들은 일베의 코알라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 절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고 강력하게 해명했다.

또 해당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기존 인물 이미지를 공개한 뒤 "자연스럽게 일러스트 속 예수상 얼굴도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작가의 그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예수상의 느낌이 나게 회색톤으로 그려달라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일베와 관련되거나 코알라 형상과 연관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작가님은 본인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돼 매우 당황스러워 하시고 제작진 또한 시청자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이미지가 논란이 된 상태라 작가에게 2차 피해가 갈까봐 염려스럽습니다. 이 문제가 더 이상은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고 다시 한 번 당부하며 해명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SBS 측 관계자 역시 6월 20일 오후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진 모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정치적 성향을 갖고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이 절대 아니다"고 일베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사진=SBS 'SNS 원정대-일단띄워' 캡처, SBS 'SNS 원정대-일단띄워' 공식 홈페이지)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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