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하정우, 손영성 감독 '앙드레김'으로 다시 뭉친다

전형화 기자 2014. 6. 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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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하정우와 손영성 감독

배우 하정우와 손영성 감독이 '앙드레김'으로 다시 뭉친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손영성 감독은 영화 '앙드레김' 메가폰을 잡는다. '앙드레김'은 2010년 타계한 고(故) 앙드레김의 삶을 영화화하는 작품.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설립한 판타지오픽쳐스에서 제작한다.

하정우는 고 앙드레김의 삶을 영화화하려 오래 준비해왔다. 당초 하정우가 '앙드레김' 메가폰과 주연까지 맡으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배우로만 참여할 예정이다.

손영성 감독은 2010년 239만명을 동원한 영화 '의뢰인'으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췄었다. 하정우와 손영성 감독은 '앙드레김'의 영화 같은 삶을 스크린으로 같이 옮기자고 의기투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군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는 배우와 감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정우는 '허삼관매혈기'에 감독과 주인공으로 참여한 뒤 최동훈 감독의 '암살'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이후 '앙드레김'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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