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초경량 2인용 텐트·배낭.. 백 패킹 전용 장비 50여종 선보여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 시즌 백 패킹(backpacking·야영장비를 배낭에 넣고 떠나는 여행) 전용 텐트와 장비 등 50여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두세 명이 함께 모여 트레킹이나 낚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 뒤 간편하게 캠핑을 하고 돌아오는 '미니멀 액티브 캠핑(Minimal Active Camping)'을 위한 제품들이다.
'트렉 베이스(Trek Base)'는 무게가 3.2㎏인 2인용 초경량 텐트. 지지대가 2개라서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유선형 구조로 강한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는 안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텐트 위에 설치해 비바람을 막아주는 천막 형태의 '베스티블 플라이(Vestibule Fly)'와 연결하면 공간을 더 넓게 확장할 수 있다. 48만9000원.
백 패킹 전문 배낭인 '그라비티(Gravity)'는 어깨에 걸리는 하중을 허리와 엉덩이 쪽으로 분산시키는 '힙 벨트'와 배낭의 무게중심을 뒤로 이동시키는 '백 컨트롤 시스템' 끈을 활용해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어깨 굴곡에 잘 맞춰진 엠보싱 어깨끈이 근육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2L짜리 물병도 넣을 수 있는 대용량 포켓, 바람막이 같은 의류를 잠시 넣어두는 '캥거루 포켓' 등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브라운색 계통의 70L짜리는 29만원, 레드·블루 컬러의 50L짜리는 26만8000원이다.'플라이 아쿠아(Fly Aqua)' 워킹화는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와 '에어 홀(Air Hole)' 안창을 적용해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빨리 마른다. 신발 뒤축이 부드럽게 접혀 슬리퍼처럼 신고 벗기 편하다. 260㎜짜리 신발 무게가 268g에 불과하다. 12만9000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반도체 설계 전설’ 짐 켈러 “AI, 모든 소프트웨어 대체 확신”
- “비계 샀는데 살코기 붙은 수준”… 알리서 직구한 삼겹살 비계 논란
- 투자자 속썩였던 물적분할 기업들, 이번엔 연쇄 블록딜 가능성
- [Why] 엔비디아가 앞으로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 치매 발병 9년 전에 진단할 방법 나왔다… “뇌 영상분석 6분이면 가능”
- ‘불닭’보다 ‘냉동김밥’… 美 러브콜에 삼양보다 주가 더 뛴 우양
- “우리도 네이버처럼 세계로” 19금 콘텐츠로 틈새 공략하는 中小 웹툰 플랫폼
- FLNG 프로젝트 순항… 해양플랜트 강자 삼성重 부각
- “기름 넣고 달렸는데 차 멈췄다”… 주유소 ‘빗물 휘발유’에 고장 속출
- 소가 먹기만 해도 메탄가스 60% ‘뚝’… 브라질이 택한 韓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