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4]패드만 쥐면 "나도 캡틴박", 각종 스포츠 게임 등장

2014. 6.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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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게임쇼인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이하 E3 2014)'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행사에는 4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해 140여 개의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특히 차세대 비디오게임의 주도권을 노린 대작급 타이틀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앞다퉈 공개됐다.

그 중에서 실제 스포츠 경기를 바탕으로 개발된 게임을 소개해 경기장에서 뛰고 싶지만 몸이 천근만근인 게이머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 나도 메시가 될 수 있다 '피파 15'

'피파 15'는 전세계 축구 선수들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축구 대전 게임으로 50여개의 국가대표팀과 50여 개 국가의 리그가 등록돼 있다. 또, 60여 개의 실제 및 가상 경기장이 존재해 각 경기장에서 리그를 진행할 수 있다. & #160;

전작인 '피파 14'과 비교해 선수들의 행동이 600여가지 추가됐으며, 특정 팀의 관중들의 응원과 행동 양식이 됐다. 가격은 59.99달러(약 6만1000원)로 책정됐으며,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360, PS4, PS3, PC 플랫폼에 오는 9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 존 시나와의 한 판 승부 'WWE 2K15'

'WWE 2K15'는 미국의 메이저 프로리슬링 라이선스를 활용해 만들어진 게임으로 게임 내에는 존 시나, 라이백, 빅 쇼 등의 프로레슬러가 등장한다. 게이머는 캐릭터를 골라 WWE를 체험할 수 있으며 토너먼트, 레슬매니아 1부터 30까지의 주요 경기도 즐길 수도 있다.

아울러 실제 WWE의 경기 방식이 도입돼 태그팀 매치, 트리플 쓰렛매치, 특별 심판 매치, 테이블 매치 등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전 & #8226;현직 WWE의 유명 선수들이 등록돼 있어 각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놓고 비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게임은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360, PS4, PS3용으로 오는 10월 28일 발매되며, 가격은 59.99달러(약 6만1000원)이다.

◆ 하인스 워드를 기억하시나요? '매든 NFL 25'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인 미식축구 'NFL'을 활용해 만든 게임인 '매든 NFL 25'는 실제 리그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략 전술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실제 NFL 중계를 담당하는 캐스터와 해설자가 게임내 중계 녹음을 담당해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아울러 EA의 차세대 게임엔진 '이그나이트'로 개발돼 기존의 게임 플레이보다 현실감이 높아진 것 또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 게임은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360, PS4, PS3용으로 오는 8월 26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 레이싱카로 즐기는 남유럽 여행 '포르자 호라이즌 2'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2'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남유럽 지역의 명소와 가상의 명소에서도 경주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오프로드에서 레이싱을 즐길 경우 차량에 흙먼지가 묻고, 비가 내리면 차량에 빗방울이 맺혀 사실감을 더한다.

이와 같은 레이싱을 싱글과 멀티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레이싱 중 일정 속도 이상 유지, 드리프트, 울타리 파괴 등의 조건을 맞출 경우 포인트를 받는다. 해당 포인트는 & #160; 차량의 최고 속도 증가, 가속도 증가 등의 기술을 배우는데 사용할 수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2'는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360 플랫폼으로 올해 가을에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9.99달러(약 3만500원)이다.구남인 기자 ni04137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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