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미만으로 꾸민 신혼집, 컬러로 포인트를 준 집

2014. 6. 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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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비용과 감각적인 데코레이션 팁으로 꾸며진 신혼집. 100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예산으로 두 사람만의 로망을 실현한 달달한 러브하우스 5곳을 소개한다.

5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김선정 씨의 신혼집은 이제 막 세팅이 끝나 단정한 상태다. 국내 가구 업체인 리바트에서 근무하는 그녀는 부부 모두 30대 중후반의 나이를 감안해 톡톡 튀는 캐주얼한 느낌보다 심플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의 집으로 꾸미기를 원했다. 38평 아파트는 지은지 10년이 되었지만 전실과 베란다 등은 요즘 나오는 아파트들처럼 널찍한 구조가 장점. 몰딩, 방문 등의 마감재는 메이플 컬러이지만 상태가 새 것과 같아서 가구와 패브릭 등 소품으로만 신혼집 분위기가 나도록 꾸몄다.

신혼집이지만 향후 가족계획도 고려해 꾸몄다. 현재 3개의 방은 각각 침실, 드레스룸, 서재로 배치하였지만 후에 아이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붙박이장, 확장 등의 개조 공사는 배제한 것. 가구는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되 컬러는 마감재에 어울리게 통일시켰다. 주방 펜던트 또한 위치를 바꾸지 않고 조명갓만 교체해 비용은 절약하면서 효과적으로 분위기를 냈다. 아늑하면서도 생동감이 있는 집을 위해 부부가 키워드로 선택한 것은 컬러. 패브릭과 소품, 소가구 등에 사랑스러운 파스텔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info

location 서울시 남가좌동 size 38평형 | concept 생동감이 느껴지는 심플 하우스 | home furnishing 인테리어다(02-584-8082, www.interiorda.com) | Cost 780만원(가구 430만원, 소품 100만원, 패브릭 250만원/디자인 비용 별도)

1 생동감 있는 리빙룸

메이플 톤의 몰딩과 어울리도록 파스텔컬러를 대비시켜 집 안의 메인 공간인 거실의 커튼을 제작했다. 민트와 핑크는 보색이면서 부드럽게 어우러져 공간의 표정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2 기능적인 화장대

마감재 컬러와 어울리면서 집 전체가 편안한 톤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구의 컬러를 선택했다. 밝고 부드러운 메이플 컬러의 화장대는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장점. 화장대와 거울, 서랍장 모두 두닷, 패턴감이 포인트인 화장대 스툴 신라 GM, 물방울 후크 챕터원.

4 아기자기한 식탁 꾸밈

식탁의자, 펜던트, 액자와 주방 식기 등을 파스텔 컬러 아이템으로 선택해 생동감을 주었다. 벽면에 패브릭으로 감싼 액자는 직접 만든 것으로 배전함도 가리면서 포인트가 된다. 리넨 커튼 인테리어다, 우드 식탁 한샘 인테리어, 그레이 식탁 의자 인더룸, 펜던트 조명 엠라이팅, 핑크 화병, 블루 컵 등 주방 소품 챕터원.

5 컬러풀하게 연출한 서재

묵직하고 고상한 서재 대신 레드, 옐로 컬러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반과 타공판을 활용해 데커레이션 및 문구류를 수납·정리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책상과 의자, 선반 모두 두닷, 서랍장 이케아, 몬스터 피규어 챕터원, 미키마우스 피큐어 인디테일, 잉크와 깃털 루밍.

6 블랙 & 화이트 컬러로 코너 꾸밈

서재의 책상 맞은편은 책과 소장품을 수납 및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이 넉넉한 선반장을 가득 채웠다. 블랙 & 화이트의 콘셉트로 가구와 패브릭, 소품을 배치해 재미를 주었다. 선반장 이케아, 매거진 홀더 에이치픽스, 커튼 인테리어다 제작.

7 바이올렛 컬러 침실

침실의 메인 컬러는 바이올렛으로 잡고 톤온톤으로 매치해 차분하면서 내추럴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리바트 이즈마인, 스탠드 엠라이팅, 침구 세덱, 커튼 인테리어다 제작.

진행 김일아, 이지영 기자 | 사진 정민우, 양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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