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드라 맥도날드 토니상 여우주연상, 개인통상 6관왕 '기염'

[뉴스엔 이나래 기자]

오드라 맥도날드가 토니상의 역사를 새로 썼다.

6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배우 오드라 맥도날드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토니상은 연극, 뮤지컬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시싱식으로 오드라 맥도널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개인 통산 6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6월 8일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오드라 맥도널드는 연극 '에머슨 식당에 선 레이디 데이'를 통해 연극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오드라 맥도널드는 1994년 뮤지컬 '회전목마'를 통해 토니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1996년 연극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토니상 연극부문 여우주연상, 1998년 뮤지컬 '래그타임'으로 토니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 2004년 연극 '어 라이징 인 더 선'을 통해 제58회 토니상 연극부문 여우주연상, 2012년 뮤지컬 '포기 앤 베스'로 제66회 토니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오드라 맥도널드는 토니상에서 뮤지컬, 연극 부문에서 총 6관왕을 달성했다.

1970년 독일에서 태어난 오드라 맥도널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으며 성악으로 줄리아드 스쿨을 졸업했다. 토니상을 휩쓴 만큼 연극과 뮤지컬이 주 무대지만 TV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신뢰받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오드라 맥도날드 트위터)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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