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찜통 더위.. 열사병으로 3명 사망·400명 병원행
김주연 2014. 6. 2. 10:13
'일본 찜통 더위'
일본에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사병으로 인해 3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구마현 다테바야시시와 기후현 이비가와 지역이 36.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400개 지역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교도를 비롯해 25개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기도 했다.
니가타현의 나가오카에서는 94세 할머니가 집 근처에서 쓰러져 숨졌다. 전날에는 온실에서 작업하던 70대 여성과 마당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일본 전역에서 고온에 따른 열사병으로 400명 이상이 이날 병원을 찾았다.
일본 기상청은 대기가 달궈진 상태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바람에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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