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태평동 '행복택시 쉼터' 건립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택시 운수종사자가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행복택시 쉼터'가 건립된다.

성남시는 올 연말까지 태평동 성남대로 1290-1에 행복 택시 쉼터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2억1000만원이 투입되는 행복택시 쉼터는 193㎡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142㎡)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주차공간으로, 2층은 운수종사자 휴게실, 흡연실, 샤워실, 탕비실 등으로 구성된다.

8월 공사에 들어가 연말 완공 예정이다.

성남대로변에 위치한 쉼터는 교통흐름 방해가 적고, 인근 5㎞ 이내에 복정역, 태평역, 모란역, 야탑역 등 주요 역사가 있어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연결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심신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가 돼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 질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계별로 수정·중원·분당 구별로 1곳 이상의 행복 택시 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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