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
양승준 2014. 5. 31. 08:44
박종경·손열음 이어 한국인으론 세 번째 수상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0)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빛났다.
조성진은 지난 13∼29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3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피아노콩쿠르 중 하나. 한국인 연주자 중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경(1998)이 3위에, 손열음(2005)이 입상한 바 있다.
조성진은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결선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해 좋은 평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상금 1만 5천 달러(약 1천500만 원)이 주어진다. 더불어 다수의 연주 기회도 얻는다. 대회 1,2위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안토니 바리쉐브스키와 미국의 스티브 린에 각각 돌아갔다.
조성진은 열한 살이었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향을 비롯해 러시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조성진은 현재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 중이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서울대 교수 "세월호 참사, 교통사고에 불과" 파문
- 유병언, 순천서 '빨치산 루트' 타고 지리산 도주
- '재산동결' 유병언 순천 은거에 '유병언 헌터' 순천 집결, 5억의 향방은?
- 나경원 ''농약 급식' 거짓말 박원순, 나도 싸워봐서 아는데..'
- 3주만에 영단어 3천개를 외운다?! 스마트 교육의 대반격!
- 국세청 칼날 꽂혔다…‘가성비 세무조사’ 어디[세금GO]
- "기름 닦으라고 준 2800억, 어디에 썼나" 태안 복구단체 반환 판결
- [그해 오늘]단 3초 만에 292명 삼킨 참사…도망쳤다던 선장, 발견된 곳은
- 입으로 남의 개에 간식 주려다 물려..."견주 6300만원 배상"
- "이게 최선입니까?"…현대차 못난이 '조약돌 키', 드디어 안녕[아車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