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육중완, 모란시장 센 강아지 찾기..결국 병아리 구입

김지하 기자 2014. 5. 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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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나혼자산다' 육중완이 모란시장서 병아리를 구입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자신을 지켜줄 애완 동물을 찾기에 나선 그룹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중완은 이날 "동료 뮤지션이 근처 옥탑방에 사는데 한밤중 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려서 놀라 나에게 전화를 했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괜히 내가 불안했다"라며 내 자신의 안전을 내가 지키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철창을 설치했음을 밝혔다.

이후 육중완은 자신을 지켜줄 애완동물을 구매할 의사를 드러냈다.

지하철을 타고 모란시장으로 이동하던 육중완은 애완견을 데리고 탑승한 시민에게 "세퍼트와 진돗개 등 센 개를 원한다"라며 목적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 애완견들은 모던 육중완은 아이같은 표정을 지으며 귀여워 했다. 그러나 센 애완동물을 찾는 것에 목적을 뒀던 여러 애완견을 보고싶어 했다.

고민하던 중 육중완은 주변의 애견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고, 애완견이 혼자 남게 될 경우 외로울 수 가 있다는 말에 센 애완견 구입은 포기했다.

결국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병아리들이었다. 육중완은 닭들은 충분히 집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병아리 여섯마리를 고르고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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