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LED전구로 전기료 절반 잡으세요"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9일 'LED 컴팩트 형광램프'(8W)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컴팩트 LED 전구(8W, 주광색)

전구는 삼파장 형광등처럼 생긴 '컴팩트형'으로 백열전구 모양의 '벌브형'보다 에너지 효율이 20%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빛이 퍼지는 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전구를 사용했을 때 연간 전기료가 2만7380원이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1만4600원으로 절반 가량 절약된다는게 마트측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백열전구 판매가 금지되면서 고효율 전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석 롯데마트 인테리어팀장은 "향후 6년 이내 LED전구가 전체 조명 중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ED 조명 전문업체인 'SKC 라이팅'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1만900원이며 주광색과 전구색 두 종류로 출시된다.

조진영 (liste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