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트에선] 롯데마트,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컴팩트형 LED 전구' 출시
문주영 기자 2014. 5. 27. 11:14
롯데마트가 전기료 절감을 위해 기존 컴팩트형 전구보다 전기료가 절반인 '컴팩트형 LED 전구'(8W·사진)를 29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1만900원으로 시중 전문 조명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과 비교했을 때 30% 저렴하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해온 삼파장 형광등 형태(컴팩트형)로 제작됐다. 기존 전구의 연간 전기료가 2만7380원인데 반면 이 제품 사용 시에는 1만4600원으로 절반 가량 절약된다. 일반 컴팩트 전구와 달리 수은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수명도 2.5배 가량 길다.
유지석 롯데마트 인테리어팀장은 "최근 급속히 성장한 LED 전구는 대부분 백열전구 모델인 '벌브형'이어서 컴팩트형 LED 전구는 일부 전문 매장에서만 살 수 있었다"며 "지난 1월부터 LED 조명 전문업체인 'SKC 라이팅'과 사전 기획을 통해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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