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인성교육진흥법' 대표발의
조지민 2014. 5. 26. 11:12
19대 국회 후반기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인 정의화 의원이 26일 여야 의원 100여명이 공동 서명한 '인성교육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교육기본법에 따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해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법은 우리 교육이 과도한 경쟁과 입시위주로 피폐해져 가는 상황을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바로잡고, 범국민적 차원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서 학교를 비롯한 국가, 지역사회, 가정에서 인성교육진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은 지난해 2월 창립된 국회의원 포럼으로 정의화 의원이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40여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은 물질 중심의 현대사회에서 잊고 살았던 정신적 가치를 되살리는 의미가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시위주, 지식위주의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김기리♥문지인, 결혼 후 오픈마인드로 달라져…'39금 스킨십'까지
- "이웃집서 심한 냄새난다"…충남 서산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살아보니 장난 아냐"
- 박기량, 강남살이 힘들다…"월세 165만원·배달료 300만원"
- "최태원 동거인에 쓴 219억원도 재산분할 대상"…혼외자 학비만 5억
- "두 아이 남편, 술 마시고 성매매.." 워킹맘 고민에 법륜이 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