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뭐봤니] 박중훈, 개그+의리+인간미까지 "다 잡다"
배우 박중훈이 MBC '사남일녀'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발산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섰다.
박중훈이 지난 23일 방송된 '사남일녀' 19회를 마지막으로 독설가, 의리남, 허당남, 효도남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 것.
박중훈은 그 동안 '사남일녀'를 통해 김구라와 팽팽하게 기싸움을 벌이는 독설가로서의 모습은 물론 김민종과의 든든한 의리를 지키는 의리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옛날 개그로 형제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분위기메이커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엄마의 건강을 염려해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하거나 아빠에게 자전거를 가르쳐드리던 박중훈은 엄마, 아빠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대신 들어주는 등 자상한 맏이의 모습을 보이며 꾸밈없는 인간미까지 드러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박중훈의 '사남일녀' 출연은 시청자들로부터 '박중훈의 재발견'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이에 박중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첫 출연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엄마, 아빠가 친자식처럼 대해주셔서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던 것 같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엄마, 아빠와 지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꼭 다시 찾아뵙고 싶다."며 '사남일녀' 출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박중훈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국민배우 박중훈씨의 성공적인 반란! 정말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박중훈씨 다음 예능도 기대할께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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