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명차, 어의가 처방하고 王이 마신 한방 약차 '왕의한차' 출시

2014. 5.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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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보다 몇 배나 상세한 기록을 하고 있는 승정원일기에는 왕들의 건강에 대한 기록도 많다. 조선의 어의들은 '두 번 탕약을 쓰면 한 번은 약차로 올린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자주 처방을 했다.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없으면서 맛과 향도 뛰어났던 조선 왕실 약차는 연구 가치가 높다. 약차에 대한 오랜 연구가 결실을 맺어서 매우 기쁘다"

쌍계명차연구소 김종오 소장(한의학 박사)이 연구개발한 '왕의한차'가 출시됐다. 왕의한차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의 약차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선별해 만들어졌다.

약차는 '쓴 것이 좋다'는 탕약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효과와 함께 부드럽고 상큼한 향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제공한다. 순수한 한약재의 조합만으로 만들어진 왕의 약차는 제품 하나 하나가 개성 있는 향미를 자랑한다.

현재 8종이 출시됐다. 출시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돌배모과 고뿔차: 모과와 생강 등이 어우러진 차로 감기와 몸살 등에 좋다. 돌배의 신맛과 단맛· 모과의 향긋함· 생강의 매운맛· 발효녹차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졌다. 마시면 몸이 가벼워진다.

▲남자를 위한 산수유 헛개차: 만성피로 해소와 간 보호 효능이 있어 회식과 접대가 많은 남자들에게 좋다. 사과산 성분으로 새콤달콤한 산수유와 헛개의 달콤쌉싸름한 맛· 귤피의 새콤한 맛과 향· 자소엽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매운맛, 감초의 단맛이 어우러진 차다.

▲백세누리 겨우살이차: 항암효과가 있는 약재를 중심으로 만들었다. 반기생식물인 겨우살이의 사포닌 성분· 솔잎의 상쾌함· 칼슘과 비타민 성분을 가진 상황버섯· 비타민성분은 물론 향기도 매력적인 민들레가 어우러진 차다.

▲황사차: 미세먼지와 공기오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든 차다. 비타민C를 함유한 도라지· 사포닌성분을 함유한 더덕· 단맛의 감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황기를 배합해 만들었다.

▲여인을 위한 백하수오차: 여성의 건강· 특히 부인과 질환이나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 백하수오 특유의 쌉쌀한 맛에 당귀· 감초· 천궁· 생강을 가미해 편안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성공예감 해우소차: 변비에는 강하지만 몸에는 부드러운 한약을 신중하게 골랐다. 쓴맛· 신맛· 매운맛의 지각과· 구수한 맛의 우엉· 신맛과 쓴맛의 우슬· 쌉싸름한 맛의 결명자가 배합됐다.

▲맑은 순환 돼지감자차: 이눌린을 함유해 당뇨에 특효가 있는 돼지감자와 성인병과 체중감량에 뛰어난 발효차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달지만 당분이 없는 수국차와 새콤한 귤피로 맛까지 좋다.

▲선명한 세상 결명국화차: 결명자와 국화는 간 기능을 높여 눈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다. 국화의 은은한 향과 맛· 쌉싸름한 결명자· 발효녹차가 어우러져 맛은 물론, 눈 건강에도 좋다.

한편 쌍계명차는 지난 1975년부터 올바른 차 만들기에 정진해온 브랜드다. 김동곤 명인의 고집스러운 차 만들기를 원칙으로 전통고유의 방식으로 원료 수확시기를 지키고 있다.

쌍계명차 마케팅 담당자는 "물도 가려서 먹는 시대다 보니, 차 한 잔을 마시면서도 영양성분과 원재료까지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쌍계명차는 한 잔의 차를 마시더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차를 만들기 노력해 왔다. 5월에 출시된 왕의한차는 지인에게 선물하기에 손색이 없는 고급차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몸에 좋은 차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쌍계명차 공식쇼핑몰(www.sktea.com)에서는 잎차· 티백· 크리스탈티· 액상차· 선물세트· 알뜰제품 등의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왕의한차는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 22일부터 증정 및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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