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측 "표절제기 강력 법적 대응할 것" 공식입장

윤상근 기자 2014. 5. 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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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사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강경옥 작가의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다.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강경옥 작가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옥 작가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쓴 소설 '설희'와 '별그대'의 내용이 유사하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재차 의혹을 부인하며 "'별그대'는 외계인 남자와 톱스타 여자의 러브스토리이고 '설희'는 상속금을 둘러싼 음모, 꿈에 나타나는 전생의 남편을 찾아가는 미스테리다. 두 작품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계인 남자가 주인공인 '별그대'와는 달리 '설희'에는 외계인이 언급만 될 뿐 등장조차 하지 않으며, '설희'에 나오는 톱스타는 주연이 아닌 단역에 가까운 인물로 '별그대'의 여주인공과는 캐릭터, 등장이유, 관련 스토리 모두가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작가는 구체적인 유사성의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만화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외계인, 톱스타, 혈액 등 단어를 단순히 나열하며, 저작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B엔터테인먼트는 또한 강경옥 작가를 향해 "저작권 침해가 의심됐다면 최소한 상대에게 확인과 통고의 과정이 있었어야 했다"라며 "아무런 절차 없이 자신의 블로그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이용해 '설희'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3년부터 이 작품을 구상해 온 것을 입증 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증인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정신적, 물적 손해와 사업차질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마무리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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